한 줄 요약
2026년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공휴일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 추석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치지 않아 대체공휴일이 붙지 않는다. 일요일인 27일까지 나흘이 이어지고 28일 월요일은 평일이다. 이 나흘 동안 관공서와 출입국 민원실, 은행 창구가 멈추고 편의점과 지하철, 응급실은 그대로 돈다. 미리 손을 써야 하는 것은 기차표와 약이다.
놓치면 안 되는 기한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
언제까지: 2026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감
놓치면: 그 노선의 예매 창은 그날로 닫힌다. 남는 길은 예약 대기다. 결제 기한을 넘겨 취소된 표가 대기 신청자에게 순서대로 넘어간다.
예매한 승차권 결제
언제까지: 9월 12일 0시부터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분은 18일까지
놓치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예매를 마친 것과 표를 손에 쥔 것은 다르다.
통합 철도회원 전환
언제까지: 예매 화면에 들어가기 전에
놓치면: 에스알에만 가입해 두었다면 예매가 시작돼도 화면에 들어가지 못한다.
관공서, 출입국, 은행 창구 볼일
언제까지: 9월 23일 수요일까지
놓치면: 24일부터 27일까지는 창구 접수를 하지 않는다. 연휴 뒤 첫 접수일은 28일 월요일이다.
정기 복용약 처방
언제까지: 연휴 전 진료일까지
놓치면: 동네 의원과 약국은 쉬는 곳이 많다. 응급실은 열려 있지만 처방을 이어 받으러 갈 곳은 아니다.
지금 당장
- 1회원 예매는 9월 11일에 끝났다. 표를 아직 못 구했다면 남은 좌석을 확인하고 예약 대기를 신청한다.
- 2예매한 표는 15일까지 결제한다. 기한을 넘기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 3관공서나 출입국 민원, 은행 창구에 볼일이 있으면 9월 23일 수요일 안에 끝낸다. 연휴 뒤 첫 근무일은 28일 월요일이다.
미리 챙길 것
- 통합 철도회원 계정: 예매는 이 계정으로만 된다. 에스알 회원이었다면 먼저 전환한다.
-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역 창구에서 표를 받거나 결제할 때 든다.
- 정기 복용약: 나흘치가 남아 있는지 세어 본다.
- 현금 얼마간: 시장이나 작은 가게에서 쓴다. 은행 창구는 닫혀 있다.
- 교통카드: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연휴에도 다닌다.
복사해서 쓰는 문구
단계별로
- 1
달력부터 맞춘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이라 양력 날짜가 해마다 옮겨 다닌다. 한국천문연구원 음양력 변환으로 확인하면 2026년 음력 8월 15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2조 제9호가 추석 전날과 추석, 추석 다음 날을 공휴일로 정한다. 따라서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가 공휴일이고, 여기에 일요일인 27일이 이어져 나흘이 된다. 28일 월요일은 평일이다.
- 2
대체공휴일이 붙는 해와 안 붙는 해가 갈린다
같은 규정 제3조는 설과 추석 연휴에 대해서만 조건을 다르게 뒀다. 어린이날이나 기독탄신일은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생기지만, 설과 추석은 일요일과 겹쳐야 생긴다. 조건이 하나 더 있다. 설이나 추석 공휴일이 평일에 다른 공휴일과 겹쳐도 대체공휴일이 붙는다. 2026년 추석 공휴일은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라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치지 않는다. 그래서 27일 뒤에 하루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일정을 잡으면 그 하루가 없다.
- 3
기차표는 노선마다 예매일이 다르다
- 어디서:
- 코레일+ 앱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화면
코레일이 8월 14일에 낸 안내를 보면 이번 예매 대상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다니는 열차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일과 4일에 끝났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예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예매일은 노선별로 쪼개져 있다. 7일은 모든 노선의 일반열차, 8일은 경전선과 강릉선, 동해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 9일은 호남선과 전라선 KTX, 10일은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 호남선, 전라선 KTX 가운데 수서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 11일은 경부선 KTX다.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는 KTX처럼 두 노선에 걸친 구간은 두 날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예매 화면에 들어간 뒤 3분 안에 마쳐야 한다.
- 4
예매한 날과 결제하는 날이 다르다
- 얼마나:
- 결제 창은 9월 12일 0시부터
여기서 표를 놓치는 사람이 많다. 추석 승차권 결제는 9월 12일 0시에 열린다. 일반 예매분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분은 18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한을 넘긴 표는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서대로 넘어간다. 뒤집어 보면 표를 못 구한 사람에게 자리가 실제로 도는 구간이 이 며칠이다.
- 5
올해는 예매 창구가 하나로 합쳐진 첫 명절이다
코레일과 에스알이 9월 1일에 통합됐다. 그래서 이번 추석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화면에 들어갈 수 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으로 전환되지만 에스알에만 가입했던 사람은 직접 통합 회원으로 전환해야 한다. 예매는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화면에서 비대면으로만 진행하고,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도 같은 창구에서 판다.
- 6
닫히는 쪽은 창구다
관공서와 출입국 민원실은 공휴일에 문을 닫는다. 은행도 영업일이 아니다. 지난 설에 금융위원회가 낸 안내를 보면, 대출 상환만기나 카드대금 결제일, 보험료와 통신료 같은 자동납부일이 연휴에 걸리면 연체 없이 연휴 뒤 첫 영업일로 밀린다. 반대로 외화 송금과 국가 간 지급결제는 정상 처리가 어려우니 거래일을 앞당기거나 은행에 미리 확인하라고 적혀 있다. 본국으로 돈을 보낼 계획이라면 이 한 줄이 제일 중요하다. 명절마다 공항과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환전과 송금이 되는 탄력점포가 따로 열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입출금과 신권교환이 되는 이동점포가 선다.
- 7
도는 쪽은 생각보다 넓다
편의점과 지하철, 시내버스, 배달 앱은 연휴에도 돌아간다. 대형마트는 점포마다 영업 여부가 달라서 가기 전에 그 점포의 영업 안내를 봐야 한다. 아플 때 갈 곳을 찾는 방법은 세 가지다.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역으로 검색하거나, 네이버와 카카오 지도 앱의 명절 진료 탭을 누르거나, 129에 전화해 물어본다. 응급실은 연중 열려 있고, 급하면 119다.
- 8
회사에 다니면 이 나흘의 성격이 다르다
근로기준법 제55조 제2항과 시행령 제30조 제2항이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정한다. 상시 5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업장이면 추석 공휴일 사흘이 유급휴일이다. 그날 일하면 제56조 제2항에 따라 8시간 이내는 통상임금의 50퍼센트, 8시간을 넘으면 100퍼센트가 가산된다. 다만 이 법은 제11조 제1항에 따라 상시 5명 이상 사업장에 적용된다. 이보다 작은 곳에서 일한다면 법정 유급휴일이 아니라 회사 규정에 따른다. 계약서와 취업규칙을 먼저 본다.
- 9
통행료 면제는 발표됐지만 병원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르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같은 연휴 기간에는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같은 국가유산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도 면제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추석에는 보건복지부가 연휴 직전에 이용 안내를 냈으므로, 연휴 며칠 전에 응급의료포털과 129를 다시 확인한다.
영상으로 보기
다른 분들이 만든 영상 가운데 글로 보여 드리기 어려운 대목을 담은 것만 골랐습니다. 출처로 삼은 영상은 아닙니다. 규정과 금액은 맨 아래 공식 문서를 근거로 했습니다.
2026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
채널: 코레일TV, 한국어 진행, 영어 자막 없음. 화면을 보는 영상입니다
이번 예매를 운영하는 코레일이 직접 만든 영상입니다. 노선별 예매일과 결제 기한을 화면으로 보여 줍니다. 이 편의 세 번째와 네 번째 단계가 그대로 나옵니다.
추석 연휴, 우리 동네 문 여는 병원 찾는 방법🔎 #응급의료포털 #지도앱 #129
채널: 대한민국정부, 한국어 진행, 영어 자막 없음. 화면을 보는 영상입니다
연휴에 아플 때 쓰는 세 가지 방법을 1분 안에 보여 줍니다. 응급의료포털 화면과 지도 앱의 명절 진료 탭이 어떻게 생겼는지 여기서 확인하고 저장해 두세요.
Korean Thanksgiving Explained: Charye, Food, Visiting the family graves, and Fun!
채널: IFEZ Global Center, 영어 진행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지원 기관이 만든 영어 영상입니다. 이 나흘에 한국 가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다룹니다. 한국인 동료나 집주인이 왜 연락이 안 되는지 여기서 짐작이 갑니다.
한국어 용어
- 추석chuseok, Chuseok, the autumn harvest holiday
- 음력 8월 15일. 설과 함께 가장 큰 명절이다.
- 한가위hangawi, another name for Chuseok
- 뉴스와 인사말에 자주 나오는 추석의 다른 이름.
- 연휴yeonhyu, consecutive holidays
- 이어져 있는 휴일. 며칠짜리인지가 해마다 다르다.
- 대체공휴일daeche gonghyuil, substitute holiday
- 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때 대신 쉬는 날.
- 승차권seungchagwon, train ticket
- 예매 화면과 안내문에서 표를 이렇게 부른다.
- 귀성gwiseong, going back to one's hometown
- 명절에 고향으로 가는 것. 반대 방향은 귀경이다.
놓치기 쉬운 것
- 대체공휴일이 하루 더 있을 것으로 보고 28일 월요일에 일정을 비워 두는 것. 올해는 없다. 28일은 평일이고 관공서도 문을 연다.
- 예매일을 하루로 아는 것. 노선과 열차 종류마다 날짜가 갈려 있어서 내 구간의 날을 따로 봐야 한다.
- 예매만 하고 결제를 잊는 것. 15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취소되고 대기자에게 넘어간다.
- 에스알 회원 그대로 예매하려는 것. 9월 1일 통합 뒤로는 코레일 통합 회원이어야 화면에 들어간다.
- 연휴 첫날이 목요일이니 평일처럼 열 것으로 보는 것. 24일도 공휴일이라 관공서와 은행은 그날부터 닫혀 있다.
- 본국으로 보낼 송금을 연휴 중에 처리하려는 것. 외화 송금은 연휴에 정상 처리가 어렵다. 거래일을 앞으로 당겨 둔다.
- 처방약을 연휴가 끝난 뒤로 미루는 것. 나흘치가 남아 있는지부터 센다.
이런 경우라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 서울 안에만 머물고 기차를 타지 않는다면 예매 절차는 건너뛰어도 된다.
- 관광으로 짧게 왔다면 관공서와 은행 항목은 해당이 없다. 다만 표와 숙소가 같은 시기에 몰리는 것은 똑같다.
- 상시 5명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다면 유급휴일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 쉬는지 일하는지는 계약서와 회사 규정이 정한다.
- 이 편은 2026년 추석 날짜를 기준으로 썼다. 다른 해에는 날짜와 대체공휴일 여부가 달라진다.
사람이 필요한 순간
- 연휴에 걸린 날짜를 하나씩 옮기다 보면 계약과 신고 기한이 서로 엉키기 시작한다. 그때는 한국의 서류 일정을 통째로 아는 쪽에 맡기는 편이 손해가 적다.
출처
- 음양력 변환 (한국천문연구원)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시행 2026. 5. 11. 대통령령 제36290호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9월 3일부터 예매 2026년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 코레일과 에스알 9월 1일 통합 2026년 8월 31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2026년 8월 31일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 근로기준법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근로기준법 시행령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설 연휴에도 국민 여러분의 금융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2월 9일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 하이코리아 전자민원 신청 안내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 추석 연휴 병원과 의원 이용 안내 2025년 10월 1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보건복지부)
- 추석 민생안정대책 발표 2026년 9월 1일 (재정경제부 보도자료)
- 추석 장바구니 부담 던다, 24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026년 9월 1일 (정책브리핑, 재정경제부)
- 이마트 점포 안내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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