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수수료가 싸다고 적힌 곳이 늘 더 많이 보내 주지는 않는다. 같은 금액을 넣었을 때 받는 사람 계좌에 찍히는 숫자로 고른다. 재외동포(F-4)와 방문취업(H-2) 자격자, 그리고 함께 사는 가족은 2026년 9월 1일부터 우체국에서 해외송금 환율 우대를 받는다.
놓치면 안 되는 기한
우체국 해외송금 환율 우대 적용
언제까지: 2026년 9월 1일부터
놓치면: 8월까지 보낸 건에는 붙지 않는다. 9월 1일 이후에 접수한 송금부터 적용된다.
송금 앱이 등록업체인지 확인
언제까지: 돈을 넣기 전에
놓치면: 송금이 시작된 뒤에 확인하면 늦다. 금융감독원 파인에서 업체 이름을 검색하면 등록 여부가 나온다.
지금 당장
- 1오늘 꼭 보내야 하는 게 아니라면, 같은 금액을 은행 앱과 송금 앱에 똑같이 넣어 보고 화면에 뜨는 예상 도착 금액을 나란히 본다. 수수료 숫자만 비교하면 순서가 뒤집힌다.
- 2재외동포(F-4)나 방문취업(H-2) 자격이면 우체국을 후보에 넣는다. 2026년 9월 1일부터 해외송금에 환율 우대 30%가 붙었고, 함께 사는 가족도 대상이다.
- 3우체국 창구로 갈 생각이면 그 우체국이 금융 업무를 하는 곳인지 먼저 확인한다. 우편만 취급하는 우체국에서는 송금이 안 된다.
미리 챙길 것
- 외국인등록증: 창구든 앱이든 본인 확인에 쓴다.
- 한국 계좌: 보낼 돈이 빠져나가는 곳이다. 우체국에서 보낼 거면 우체국 계좌가 있으면 절차가 짧다.
- 받는 사람 이름: 여권이나 신분증에 적힌 철자 그대로 적는다. 애칭이나 줄인 이름은 쓰지 않는다.
- 받는 은행 정보: 계좌번호와 은행 이름, 그리고 SWIFT 코드. 나라에 따라 받는 사람의 주소나 전화번호도 묻는다.
복사해서 쓰는 문구
단계별로
- 1
보내는 길은 크게 세 갈래다
첫째는 거래하는 은행이다. 금액이 크거나 돈의 사유를 밝혀야 할 때 결국 여기로 온다. 둘째는 송금 앱이다. 외국환거래법이 소액해외송금업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열어 둔 길이고, 수수료가 낮고 도착이 빠른 대신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금액에 상한이 있다. 셋째가 우체국이다. 창구 수가 많고 시골에도 있어서 지방에 사는 사람에게는 가장 가까운 창구인 경우가 많다.
- 2
비교는 도착 금액 하나로 한다
값은 두 군데에서 빠진다. 하나는 송금수수료처럼 눈에 보이는 항목이고, 다른 하나는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 적용되는 환율이다. 은행은 그날의 매매기준율에 자기 몫을 얹어서 환율을 정하는데, 그 얹은 몫을 깎아 주는 것이 환율 우대다. 우대 30%라는 말은 환율에서 30%를 더 준다는 뜻이 아니라 은행이 얹은 몫의 30%를 빼 준다는 뜻이다. 그래서 수수료가 0원인 곳이 환율에서 더 가져가는 일이 생긴다. 화면에 뜨는 예상 도착 금액을 보면 이 둘이 합쳐진 결과가 한 줄로 나온다.
- 3
9월 1일부터 우체국에 우대가 붙었다
- 어디서:
- 전국 우체국(예금과 송금은 금융 업무를 하는 우체국)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2026년 8월 28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9월 1일부터 우대를 시작했다. 대상은 재외동포(F-4)와 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사는 사람과 그 동반가족이고, 두 부처는 약 87만 명으로 보고 있다. 해외송금에는 환율 우대 30%, 우체국예금에는 최대 0.15%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우편 쪽은 국제특급우편인 EMS와 EMS프리미엄 요금을 10% 깎아 주고, 우체국 앱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스마트접수로 부치면 3%가 더 붙어 최대 13%가 된다. 우편은 전국 어느 우체국에서나 되지만 예금과 송금은 금융 업무를 하는 우체국에서만 된다.
- 4
우체국 송금은 성격이 다른 두 가지다
- 비용:
- 인터넷 SWIFT 송금 수수료 창구 10,000원,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 5,000원
하나는 인터넷 SWIFT 송금이다. 신한은행과 제휴해 상대방의 은행 계좌로 보내는 방식이고 미국 달러를 포함해 13개 통화를 다룬다. 창구에서 신청하면 10,000원,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으로 하면 5,000원이라 같은 송금인데 채널만 바꿔도 절반이 된다. 다만 증빙서류가 필요 없는 개인의 이전거래만 취급한다. 다른 하나는 특급해외송금인 머니그램이다. 받는 사람이 계좌 없이 현지 창구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 있고, 통화는 미국 달러만 된다. 같은 사람이 같은 날 보낼 수 있는 금액은 미화 8,000달러까지다.
- 5
송금 앱은 이름부터 조회해 본다
- 어디서:
- 금융감독원 파인(fine.fss.or.kr)
소액해외송금업은 아무나 할 수 없고 기획재정부에 등록해야 하는 업이다. 등록한 업체 목록은 금융감독원이 파인에 소액해외송금업자 등록현황으로 공개해 두었고, 업체 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광고에서 처음 본 이름이거나 메신저 단체방에서 권유받은 곳이라면 돈을 넣기 전에 이 목록에서 한 번 확인한다. 목록에는 업체마다 송금대상국가와 취급통화, 건별 한도와 연간 한도가 함께 적혀 있어서, 보내려는 나라와 금액이 그 안에 들어가는지도 같은 자리에서 확인된다.
- 6
은행 창구가 필요한 때가 따로 있다
우체국의 SWIFT 송금이 증빙서류 없는 이전거래만 다루듯, 다른 길도 사유에 따라 문이 갈린다. 급여를 본국으로 보내는 경우, 유학비를 부치는 경우, 부동산이나 계약과 얽힌 돈처럼 사유를 밝혀야 하는 경우에는 은행이 서류를 요구한다. 어떤 서류를 얼마부터 받는지는 은행마다 안내가 다르므로 창구에 가기 전에 전화로 묻는 편이 빠르다.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계약서처럼 돈의 출처를 보여 주는 것들이 흔히 요구된다.
영상으로 보기
다른 분들이 만든 영상 가운데 글로 보여 드리기 어려운 대목을 담은 것만 골랐습니다. 출처로 삼은 영상은 아닙니다. 규정과 금액은 맨 아래 공식 문서를 근거로 했습니다.
한국에서 해외(미국) 송금하기. 은행 대신 와이어발리 사용하기. 본인인증하는 법
채널: 엄마, 내가 알려줄게, 한국어 진행, 자동 생성 영어 자막
송금 한 건을 화면에서 실제로 해 봅니다. 이런 앱들이 돈을 보내기 전에 외국인 거주자가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본인인증도 나옵니다.
해외송금 앱 비교 & 추천 (모인 vs 와이어바알리 송금기간, 수수료, 송금절차)
채널: 영튜브 돈버는정보, 한국어 진행, 영어 자막 없음. 수수료 표를 보는 영상입니다
두 서비스를 수수료와 도착까지 걸리는 날수로 비교합니다. 이 편이 하라고 하는 비교가 광고된 환율이 아니라 실제로 도착하는 금액 기준입니다.
한국어 용어
- 송금song-geum, remittance
- 돈을 보내는 일. 해외로 보내면 해외송금이다.
- 환율 우대hwan-yul u-dae, preferential exchange rate
- 은행이 환율에 얹은 몫을 깎아 주는 비율.
- 수취인su-chwi-in, recipient
- 돈을 받는 사람. 창구 서류에 이 말로 적혀 있다.
- 우대금리u-dae-geum-ri, preferential interest rate
- 예금에 얹어 주는 이자.
- 국제특급우편guk-je-teuk-geup-u-pyeon, EMS
- 우체국이 다루는 빠른 국제 우편.
- 동반가족dong-ban-ga-jok, accompanying family
- 본인과 함께 국내에 사는 가족.
놓치기 쉬운 것
- 수수료 0원이라는 문구만 보고 고르는 것. 값은 환율에서 이미 빠져 있고, 그 차이가 수수료보다 큰 경우가 있다.
- 받는 사람 이름을 여권과 다른 철자로 적는 것. 이름과 계좌가 맞지 않으면 받는 은행에서 막히고, 돌아오는 데 며칠이 걸린다.
- 우체국이면 다 되는 줄 알고 가는 것. 예금과 송금은 금융 업무를 하는 우체국에서만 된다.
- 이번 우체국 우대가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된다고 짐작하는 것. 대상은 재외동포(F-4)와 방문취업(H-2), 그리고 그 동반가족이다.
- 머니그램으로 큰돈을 한 번에 보내려는 것. 같은 사람이 같은 날 미화 8,000달러까지다.
- 창구가 편하다는 이유로 인터넷뱅킹을 안 쓰는 것. 우체국 SWIFT 송금은 창구가 10,000원, 온라인이 5,000원이다.
이런 경우라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 받는 사람이 한국 안에 있으면 이 편은 필요 없다. 국내 이체는 은행 앱에서 끝난다.
- 재외동포(F-4)나 방문취업(H-2) 자격이 아니면 9월에 시작된 우체국 우대는 대상이 아니다. 나머지 내용은 그대로 쓸 수 있다.
- 회사가 급여의 일부를 본국으로 직접 보내 주는 형태라면 먼저 회사 담당자에게 절차를 묻는다. 개인이 따로 보낼 필요가 없을 수 있다.
- 외국인등록증이 아직 없으면 본인 확인에서 막힌다. 등록증을 받은 뒤에 돌아오면 된다.
사람이 필요한 순간
- 매달 보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세금이나 소득 신고와 함께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면, 돈의 흐름 전체를 같이 봐줄 사람이 도움이 된다.
Don't Panic Companion
혼자 가기가 망설여진다면
이 일에는 한국인 동행자가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창구든 매장이든 병원이든 집을 보러 가는 자리든, 끝날 때까지 옆에 있습니다. 이 안내서를 쓰는 사람이 직접 동행하는 유료 서비스이고, 일정은 메일로 잡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영어가 서툴러 통역 서비스는 하지 않습니다. 말을 주고받을 때는 번역 앱의 도움을 받습니다. 동행자가 맡는 일은 창구 직원이나 집주인에게 한 번 더 묻고, 지금 무슨 상황인지 읽어 내며, 서두르지 않고 옆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유료입니다. 비용과 날짜는 예약 전에 메일로 정합니다. 물어보는 데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출처
규정과 비용, 기한은 바뀌고 당신의 정확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움직이기 전에 공식 출처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