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주문은 먼저 계산하고 진동벨을 받는 방식이다. 매장에서 마실 때와 가져갈 때 컵이 달라지고, 오래 앉아 있어도 되는 곳과 아닌 곳이 갈린다. 브랜드에 따라 아메리카노 값이 두세 배까지 차이 난다는 것만 알아도 하루가 편해진다.
지금 당장
- 1주문은 선불이다. 자리를 먼저 잡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다.
- 2매장에서 마시면 머그잔이나 다회용컵에 준다. 일회용컵을 원하면 가져간다고 말해야 한다.
- 3실내는 전면 금연이다. 흡연실이 따로 있는 곳에서만 피울 수 있다.
미리 챙길 것
- 결제 수단: 대부분 카드가 되지만, 오래된 개인 카페는 현금만 받기도 한다.
- 텀블러: 가져가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다. 금액은 브랜드마다 다르다.
- 이어폰: 노트북을 쓸 생각이라면. 대부분의 카페는 음악이 꽤 크다.
복사해서 쓰는 문구
단계별로
- 1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먼저 계산한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결제한다. 이때 거의 반드시 듣는 질문이 있다. 매장에서 마실지 가져갈지를 묻는 말이다. 대답에 따라 컵이 달라지고, 가끔 값도 달라진다. 결제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이것이 울리면 카운터에서 음료를 받아 온다. 진동벨 대신 번호를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는 곳도 있다. 큰 프랜차이즈에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화면에서 언어를 바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화장실 비밀번호와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영수증에 적혀 있는 일이 흔하니 영수증을 바로 버리지 않는 편이 좋다.
- 2
컵 규칙을 이해한다
식품접객업에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이 걸려 있다. 그래서 매장에서 마시겠다고 하면 머그잔이나 다회용컵에 담아 준다. 남은 것을 들고 나가고 싶으면 일회용컵을 달라고 따로 말해야 하는데, 매장에 따라 응대가 다르다. 정부는 매장 내 사용 제한 대상을 플라스틱 컵에서 종이컵까지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적용 기준과 시행 시점은 이 편을 쓰는 시점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텀블러를 가져가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다. 할인 금액은 브랜드마다 다르니 계산할 때 텀블러를 먼저 건네면 된다.
- 3
오래 앉아 있어도 되는지 확인한다
한국에는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고, 그래서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는 카페도 흔하다. 다만 모든 카페가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벽이나 테이블에 붙은 안내문에 한 사람당 음료 하나를 시켜 달라거나, 붐비는 시간에는 이용 시간을 제한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노트북 사용을 아예 받지 않는 카페도 있는데, 보통 입구에 표시해 둔다. 안내문이 한국어로만 붙어 있으면 사진을 찍어 번역해 보면 된다.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오래 비어 있지 않다.
- 4
브랜드에 따라 값이 크게 다르다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값의 폭이 넓다. 저가 프랜차이즈는 한 잔 값이 대형 프랜차이즈의 절반이 안 되기도 한다. 저가 브랜드는 좌석이 적고 회전이 빠른 대신 값이 싸고, 대형 프랜차이즈는 자리와 콘센트가 넉넉한 대신 비싸다. 동네의 개인 카페는 값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커피와 공간에 공을 들인 곳이 많다. 목적에 따라 고르면 된다. 잠깐 들고 갈 커피라면 저가 브랜드, 두 시간 앉아 있을 거라면 자리가 넉넉한 곳이 낫다.
- 5
카페가 몰려 있는 동네를 안다
카페를 목적지로 삼고 싶다면 몇 개 동네만 알면 된다. 성수동은 옛 공장과 창고를 고친 큰 카페가 몰려 있고, 익선동은 한옥을 개조한 작은 카페가 골목마다 있다. 연남동은 옛 철길을 공원으로 바꾼 길을 따라 카페가 이어지고, 삼청동은 고궁 옆 언덕길에 조용한 카페가 늘어서 있다. 어느 동네든 인기 있는 곳은 주말 오후에 줄을 선다. 평일 낮이나 문 여는 시간 직후가 가장 편하다.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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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al Korean Conversations at Restaurants & Cafes | For Korean Beginners (TOPIK 1)
채널: Small Talk in Korean, 한국어 진행, 스무 개 남짓 언어의 자막
카운터에서 오가는 열 가지 대화를 한 줄씩 들려주므로, 직원이 실제로 어떻게 묻고 어떻게 답하면 되는지를 그 자리에 서기 전에 들어 둘 수 있습니다.
Seoul Coffee Shops ☕️ | Trendy Cafes, Teahouses & Bakeries in Korea
채널: Sol Life, 영어 진행, 여러 언어 자막
서울의 카페를 일주일 동안 문 안쪽에서 찍었습니다. 카운터보다 앉는 자리와 주문 동선, 오래 머무는 공간에 얼마나 내주는지가 보입니다.
한국어 용어
- 드시고 가세요?deusigo gaseyo?, for here?
- 매장에서 마실지 묻는 말. '네'라고 하면 머그잔에 준다.
- 포장이요pojang-iyo, to go
- 가져가겠다는 대답. 일회용컵에 담아 준다.
- 진동벨jindong-bel, buzzer
- 음료가 준비되면 울리는 호출기.
- 따뜻한 것 / 차가운 것ttatteuthan geot / chagaun geot, hot / iced
- 메뉴판에서는 핫과 아이스로도 쓴다.
- 텀블러teombeulleo, reusable cup
- 가져가면 할인해 주는 곳이 많다.
- 콘센트konsenteu, power socket
- 노트북을 쓸 자리를 찾을 때 쓰는 말.
놓치기 쉬운 것
- 앉아서 기다리면 주문이 들어가지 않는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먼저 한다.
- 가져간다고 말하지 않으면 일회용컵을 받지 못한다. 컵 규칙은 가게의 취향이 아니라 규제다.
- 이용 시간이나 좌석 규칙이 한국어로만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붙어 있는 종이를 한 번 확인한다.
- 실내 흡연은 전면 금지다. 밖에서도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거리가 있으니 재떨이가 있는 곳에서만 피운다.
이런 경우라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 조용히 오래 공부할 자리가 목적이라면 카페보다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가 확실하다.
-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카페에 차와 논커피 메뉴가 있으니 굳이 다른 곳을 찾을 필요는 없다.
사람이 필요한 순간
- 동네를 정하고 자주 갈 곳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면, 생활 반경을 함께 정리해 줄 사람이 도움이 된다.
출처
규정과 비용, 기한은 바뀌고 당신의 정확한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움직이기 전에 공식 출처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