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일본, 대만, 홍콩, 캐나다, 호주와 유럽 32개국을 포함한 42개 나라와 지역의 국민은 한국에 비자 없이 들어올 때 인천공항이나 제주공항 입국심사장에서 자동출입국 등록을 한 뒤 곧바로 자동입국심사대를 지날 수 있다.
17세 이상이어야 하며, 여권 스캔과 지문, 얼굴 등록을 마치면 등록이 끝난다. 법무부는 2026년 3월 16일 대상을 42곳으로 넓혔고, 10월 1일에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이 나라와 지역의 국민 141만 9,96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은 5년 동안 유효하며, 여권이 그보다 먼저 만료되면 여권 만료일까지다. 출국할 때는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17세 이상 단기 방문자라면 출국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은 42곳에 들어 있지 않다.
놓치면 안 되는 기한
입국장 등록
언제까지: 입국심사를 받기 전에 입국심사장 안에서
놓치면: 심사관 창구에서 심사를 받으면 이번 입국은 그대로 끝나므로, 등록은 다음에 인천이나 제주로 들어올 때 한다.
등록 유효기간
언제까지: 등록한 날부터 5년, 여권 만료일이 먼저 오면 그날까지
놓치면: 기간이 지나면 처음처럼 입국장에서 다시 등록한다.
출국 자동심사대
언제까지: 허가받은 체류기간 안에 출국할 때만
놓치면: 체류기간을 넘기면 출국 자동심사 대상에서 빠진다.
등록외국인의 이용 기간
언제까지: 체류만료일과 여권 만료일 가운데 빠른 날까지
놓치면: 여권을 바꿨다면 관할 출입국 관서에 여권 변경을 신고한 뒤 다시 이용할 수 있다.
지금 당장
- 1여권 발급국이 아래 첫 단계에 나온 42개 나라와 지역에 포함되는지 확인한다. 목록에 포함되고, 17세 이상이며, 비자 없이 들어온다면 입국장 등록 대상이다.
- 2인천공항이나 제주공항 입국심사장에 들어서면 심사관 창구에 줄을 서기 전에 자동출입국 등록 창구부터 찾는다. 등록을 마치면 곧바로 자동입국심사대로 간다.
- 317세 미만 아이는 등록 대상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아이는 심사관 창구에서 심사를 받는다.
미리 챙길 것
- 여권: 등록할 때와 자동심사대를 지날 때 모두 여권의 인적사항면을 판독기에 올린다.
- 등록한 손가락: 자동심사대 화면에 어느 손가락을 등록했는지 표시된다.
- GE PASS ID(미국 여권 소지자만): 하이코리아에서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하려면 이 번호가 있어야 한다.
복사해서 쓰는 문구
단계별로
- 1
대상은 42개 나라와 지역의 17세 이상 무사증 입국자다
법무부는 2025년 11월 3일 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 네 곳을 대상으로 입국장 등록을 시작했다. 12월 1일에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멕시코, 체코, 영국, 핀란드,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를 더해 18곳이 됐다. 2026년 3월 16일에는 유럽연합과 솅겐 협정국, 캐나다 24곳이 더해져 42곳이 됐다. 현재 목록에는 아시아와 대양주의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아메리카의 캐나다와 멕시코, 유럽 32개국이 들어 있다. 유럽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다. 이들 나라의 여권을 가졌더라도 비자를 받아 들어오면 입국장 등록 대상이 아니다.
- 2
등록 창구는 인천과 제주의 입국심사장 안에 있다
- 어디서:
- 인천공항 제1, 제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 제주공항
예전에는 자동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외국인이 일반 심사를 먼저 마친 뒤 밖에 있는 출입국 관서를 찾아가 등록해야 했다. 지금은 입국심사장 안에서 등록한 뒤 곧바로 자동심사대를 지난다.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에서 시작했고, 2025년 12월에는 제1여객터미널 동편과 제2여객터미널 동편, 서편이 더해졌다. 법무부의 2026년 10월 1일 자료에는 운영 장소가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두 곳으로 나와 있다. 김포와 김해 입국장은 이 목록에 없다.
- 3
여권, 지문, 얼굴 순서로 등록한다
등록은 여권 스캔, 지문 등록, 얼굴 등록의 세 단계로 진행되며, 등록이 끝나면 바로 자동심사대를 이용한다. 자동심사대에서는 여권 인적사항면을 판독기에 올린다. 문이 열리면 들어가 등록한 손가락을 지문인식기에 대고 카메라를 본다. 출구 문이 열리면 심사가 끝난 것이다. 하이코리아는 기종에 따라 순서가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지문이 잘 읽히지 않으면 같은 자리에서 계속 시도하지 말고 심사관 창구로 간다. 하이코리아는 지문이나 얼굴 정보의 품질이 나빠 기계로 본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를 이용 부적격 사유로 든다.
- 4
자동심사대를 지나면 여권에 도장이 찍히지 않는다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면 출입국 심사인 날인이 생략된다. 하이코리아는 여권에 도장이 필요하다면 출입국관리 공무원에게 요청해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도장이 없어도 자동심사대를 지났다면 심사는 끝난 것이다.
- 5
나갈 때는 등록하지 않아도 자동심사대를 쓸 수 있다
- 어디서:
- 출국심사장
하이코리아는 입국할 때 지문과 얼굴 정보를 제공한 17세 이상 외국인이 허가받은 체류기간 안에 지정된 공항이나 항구로 출국하면 출국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대상은 무사증으로 들어온 사람과 사증을 받아 90일 이하로 머무는 단기체류자다. 42곳의 여권이 아니거나 입국장에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이 조건에 맞으면 된다. 자동심사대가 있는 곳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청주, 대구, 양양 공항과 인천항, 부산항, 평택항, 군산항의 국제여객터미널이다.
- 6
다음 방문부터는 김포와 김해에서도 자동심사대로 들어온다
등록은 등록한 날부터 5년 동안 유효하며, 여권 유효기간이 그보다 짧으면 여권 만료일까지다. 법무부 통계를 보면 2025년 1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인천공항에서 등록한 외국인이 다시 입국할 때 자동심사대를 이용한 비율은 79.2%였다. 인천 밖의 공항은 66.6%였으며, 이 통계에는 제주, 김포, 김해, 대구, 청주공항으로 다시 들어온 사람이 공항별로 집계돼 있다. 처음 등록은 인천이나 제주에서 하지만, 등록을 마친 뒤에는 이 공항들의 자동심사대로도 들어올 수 있다는 뜻이다. 등록한 사람도 원하면 일반 심사대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 7
미국 여권은 글로벌 엔트리 회원이어야 한다
미국은 42곳에 들어 있지 않다. 미국 국민이 한국 자동심사대를 쓰는 길은 한국과 미국이 서로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도록 한 상호이용 프로그램이다. 하이코리아 안내에 따르면 미국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 회원으로서 GE PASS ID가 있어야 한다. 미국 TTP 사이트에서 PASS ID를 받은 뒤 하이코리아에 가입해 한국 자동출입국심사(SES)를 신청하고 심사 결과를 통보받는다. 17세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등록증이나 거소신고증이 있는 사람과 주한미군(A-3-1)은 이 경로로 가입할 수 없다.
- 8
외국인등록증을 받으면 등록 없이 쓴다
한국에 살면서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을 받은 17세 이상은 따로 등록하지 않고 자동심사대를 이용한다. 이용 기간은 체류만료일과 여권 만료일 가운데 빠른 날까지다. 여권을 바꾸면 관할 출입국 관서에 여권 변경을 신고한 뒤 다시 이용할 수 있다. 14세 이상 17세 미만 자녀는 여권을 가지고 등록센터에서 미리 등록한다. 7세 이상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과 함께 가서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법정대리인 신분증,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낸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등록센터는 3층 H 체크인카운터 맞은편에 있으며, 07:00부터 18:00까지 휴무일 없이 연다.
한국어 용어
- 자동출입국심사jadong churipguk simsa, 기계로 받는 출입국 심사
- 영어 이름은 Smart Entry Service(SES)다.
- 자동심사대jadong simsadae, 자동 심사 게이트
- 여권, 지문, 얼굴로 지난다.
- 입국심사장ipguk simsajang, 입국 심사를 받는 구역
- 42개국 방문자의 등록 창구가 이 안에 있다.
- 사전등록sajeon deungnok, 자동심사대를 쓰기 전에 하는 등록
- 42개국 방문자는 입국장에서 한다.
- 무사증 입국musajeung ipguk, 비자 없이 들어오는 것
- 입국장 등록의 조건이다.
- 심사인simsain, 출입국 도장
- 자동심사에서는 찍지 않는다.
- 지문jimun, 손가락 지문
- 등록한 손가락을 판독기에 댄다.
- 등록외국인deungnok oegugin,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
- 17세 이상은 따로 등록하지 않고 쓴다.
- 출국심사장chulguk simsajang, 출국 심사를 받는 구역
- 17세 이상 단기 방문자도 자동심사대를 쓸 수 있다.
놓치기 쉬운 것
- 17세 미만 아이까지 함께 등록하려는 것. 입국장 등록은 17세 이상만 할 수 있다.
- 목록에 있는 나라의 여권을 가졌다는 이유로 비자를 받아 들어오면서 등록 창구에 서는 것. 대상은 무사증 입국자다.
- 여권에 입국 도장이 없다고 당황하는 것. 자동심사는 도장을 찍지 않으며, 필요하면 출입국관리 공무원에게 요청한다.
- 지문이 읽히지 않는데 같은 게이트에서 계속 시도하는 것. 기계로 확인하기 어려우면 심사관 창구로 간다.
- 미국 여권으로 입국장 등록 줄에 서는 것. 미국은 42곳에 포함되지 않으며, 글로벌 엔트리 회원만 하이코리아에서 따로 신청한다.
- 밤늦게 도착해도 등록 창구가 열려 있으리라 믿는 것. 법무부는 현재 운영 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2025년 11월 시범 운영 때는 09:00부터 21:00까지였다.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쪽 등록센터를 찾을 때 한 안내만 믿는 것. 하이코리아와 인천공항은 3층 H 체크인카운터 쪽으로, 법무부 출입국 누리집은 F 구역 뒤로 적는다.
이런 경우라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이 있는 17세 이상이라면 입국장 등록이 필요 없다. 바로 자동심사대로 간다.
- 42곳의 여권이 아니고 미국 글로벌 엔트리 회원도 아니라면 입국할 때는 심사관 창구를 이용한다. 출국할 때는 출국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 이 편의 대상과 절차는 법무부의 2026년 10월 1일 보도자료와 2026년 10월 16일에 확인한 하이코리아 안내를 기준으로 한다.
출처
- 케이(K)-자동입국심사 이용 크게 늘었다 2026년 10월 1일 (법무부 보도자료, 정책브리핑 게재)
- 자동입국심사대 이용 42개국으로 확대 2026년 3월 16일 (법무부 보도자료, 정책브리핑 게재)
-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국가 18개국으로 확대 2025년 12월 1일 (법무부 보도자료, 정책브리핑 게재)
- 인천공항 입국장 자동출입국 이용등록 시범 운영 2025년 11월 3일 (법무부 보도자료, 정책브리핑 게재)
- 자동출입국심사 이용대상 (법무부 하이코리아)
- 자동출입국심사 이용방법과 이용 기간 (법무부 하이코리아)
-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와 이용 가능 공항만 (법무부 하이코리아)
- 한미 자동출입국심사 상호이용, SES-GE (법무부 하이코리아)
-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안내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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